티브로드 '본능속도 시리즈' SNS타고 인기 만발
'여고생의 본능속도'편, 페이스북 조회수 36만건 돌파
2015-01-06 14:36:19 2015-01-06 14:36:1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태광 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의 320메가 본능속도 UCC가 자발적 공유와 확산으로 주목 받고 있다.
 
티브로드는 320메가 초고속인터넷의 바이럴 마케팅 중 하나로 진행한 '본능속도 UCC 캠페인'이 끝났지만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본능속도 UCC 콘텐츠가 재확산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기준 본능속도 광고의 목소리를 맡았던 유준호의 페이스북과 유투브 조회수는 26만건을 넘어섰고 UCC 콘텐스트의 유투브 조회수도 6만건을 돌파했다.
 
특히 이번에 화제가 된 '여고생의 본능속도'는 안산 원곡고등학교 이서현 학생이 제작한 UCC로 5일 만에 페이스북 조회수가 36만건을 넘어섰다. 학생들에 의해 300번 넘게 공유되고 1만명 가까이 '좋아요'를 클릭하는 등 자발적으로 확산된 것.
 
티브로드 마케팅실 직원들은 감사의 뜻으로 지난 12월24일 이서현 학생과 반 친구들에게 다양한 본능 스티커가 부착된 간식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깜작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서현 학생에게는 영상 내용처럼 지각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알람 시계와 함께 '공부하면 남편 얼굴이 바뀐다'는 현수막도 추가로 선물했다.
 
◇티브로드는 '여고생의 본능속도' UCC의 조회수 36만건 돌파를 기념해 지난달 24일 영상 제작자인 안산 원곡고 이서현과 친구들에게 간식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했다. (사진=티브로드)
 
이 밖에도 셀카 찍을 때마다 귀엽게 돌변하는 '포즈본능', 혼자 엘리베이터에서 노래 부르다 누가 들어왔을 때 '움찔본능', 바닥에 떨어진 돈을 발견했을 때 달려가는 '줍기본능' 등 학생들이 추가로 만든 본능속도 동영상들도 SNS상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박정우 티브로드 마케팅실장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패러디 동영상을 만들고 확산시켜 스마트 320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가 제고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공감 속에서 스스로 확산된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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