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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분기 공적자금 2296억원 회수..회수율 63.9%
2014-12-05 09:23:59 2014-12-05 09:23:59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정부가 올 3분기 중 2296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97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68조7000억원을 공적자금으로 지원해 이 중 107조5000억원을 회수했다고 5일 밝혔다. 9월말 현재 회수율은 63.7% 수준이다.
 
정부는 3분기 중 기업은행 주식 매각 2067억원, 예금보험공사의 제주은행 주식 매각226억원, 파산배당 3억원 등 2296억원을 회수했다.
 
구조조정기금의 경우 지난 2009년 6월부터 올 9월까지 총 6조1693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5조4436억원을 회수했다. 9월말 현재 회수율은 88.2% 수준이다.
 
정부는 3분기 중 출자배당금 2693억원, 부실채권 1143억원 등 총 3836억원을 회수했다.
 
정부는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을 조성했다. 이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을 위해 구조조정기금을 설치했다.
 
(자료=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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