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저녁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쳐낸 윤석민이 이날 경기의 데일리MVP로 선정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타로 나와 귀중한 역전 결승 홈런을 때린 윤석민(29·넥센히어로즈)이 프로야구 2014 플레이오프 1차전의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저녁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LG 경기에서 데일리MVP로 윤석민을 선정했다.
윤석민은 팀이 3-2로 뒤진 6회말 1사 2, 3루 찬스에 역전 홈런포를 날려 승부를 넥센의 5-3 우세로 바꿨다. 결국 이날 넥센은 6-3으로 이기며 한국시리즈의 진출을 위한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역대 한국 프로야구에 진행된 30회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한 팀이 시리즈를 얻은 경우는 23회(76.7%)다. 5전3선승제로 진행된 24회 중에서 보면 19회(79.1%)로 확률이 높아진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