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만원대 G Pad 3종 출시..보급형 시장 확대
'G3' 사용자경험 계승..11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정에서 판매
2014-07-07 11:00:00 2014-07-07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가 G Pad 시리즈 3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보급형 태블릿 시장 확대에 나섰다.
 
LG전자(066570)는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용에 적합하면서도 실용적인 가격대의 태블릿을 요구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G Pad 제품 3종을 오는 11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G Pad 시리즈는 'G Pad 7.0', 'G Pad 8.0', 'G Pad 10.1' 등 보급형 제품이다. 가격은 각각 22만9000원, 27만9000원, 32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G Pad에는 곡면 형태의 매끄러운 유니바디 디자인이 채택됐다. 큰 화면이지만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장점이다. IPS 액정표시장치(LCD)의 대화면 스크린은 영화·동영상·전자책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 감상을 위한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프리미엄 스마트폰 'G3'에 탑재된 차별화된 사용자경험도 이번 G패드 시리즈에 고스란히 계승됐다. 
 
'노크코드'는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태블릿 제품의 특성을 반영해 최대 4명의 사용자가 서로 다른 노크코드 패턴으로 로그인하고 자기만의 태블릿을 꾸밀 수 있게 돕는다. 사용자가 설정한 노크 패턴만으로 화면을 켜는 동시에 잠금 해제가 가능한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이다.
 
'듀얼 윈도우'는 태블릿 화면을 상하로 나눠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QTV 2.0'은 실시간 TV·무료영화·키즈 콘텐츠 등의 VOD 서비스를 지원한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태블릿으로 통화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받은 문자를 태블릿에서 확인하고 답장까지 보낼 수 있다. '퀵메모'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어느 쪽에서도 메모를 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최근 사용한 앱도 태블릿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프카메라 촬영도 편해졌다. G3와 마찬가지로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손을 펴고 주먹을 쥐면 3초 후에 자동으로 촬영하고, 화면 터치 한 번이면 초점을 잡고 촬영까지 해준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새로운 G Pad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사용성을 바탕으로 태블릿 시장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LG전자는 'G Pad 7.0', 'G Pad 8.0’, 'G Pad 10.1’ 등 3종 G Pad 보급형 제품을 오는 11일 출시한다. 사용 편의성과 합리적인 가격에 중점을 뒀다.(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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