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선박안전기술공단 건물 설계업체 등 압수수색
2014-05-20 16:47:42 2014-05-20 16:54:35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검찰이 해운비리 의혹과 관련해 선박안전기술공단 (KTS) 본사 건물 신축공사 관련업체들을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20일 KST 본사 건물의 신축공사에 관여한 설계·시공·감리업체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서울 강남의 모 설계업체 등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선박안전기술공단 직원의 금전 관계에 대해 살펴 볼 부분이 있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공단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공단 직원과 업체간에 부적절한 금전 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조만간 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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