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녹십자 “한국본사 보니 자부심 UP”
2014-04-29 13:15:57 2014-04-29 13:20:19
[뉴스토마토 이경화기자]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는 녹십자의 일원으로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녹십자는 29일 중국 현지법인 중국녹십자 우수직원 20여명이 지난 23일 입국해 녹십자 본사 및 R&D(연구개발) 센터, 오창공장 등을 견학한 후 27일 중국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한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국녹십자 우수직원 20여명이 지난 24일 녹십자 본사 목암빌딩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녹십자 제공)
 
중국녹십자는 2006년부터 매년 우수직원을 뽑아 한국 본사와 공장 견학은 물론 건강검진 등의 특전을 주는 녹십자 본사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단은 지난 24일 녹십자 본사의 홍보 전시관과 지난해 완공한 녹십자 R&D센터 등을 둘러봤다. 이와 함께 회사의 혈액제제와 유전자재조합제제 생산시설인 오창공장을 견학하고 중국녹십자를 한층 더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처음으로 한국 본사를 방문했다는 중국녹십자 관리부의 가리중리앙(高中良)씨는 “중국녹십자는 중국의 인재들이 입사하길 원하는 제약사 중 한 곳”이라며 “사진으로만 보던 한국 본사와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보니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지난 1995년 10월 글로벌 전략에 따라 중국 안후이성 화이난시에 중국녹십자를 설립했으며, 총면적 약 3만9669㎡(1만2000평)에 연간 혈장 처리량 30만리터의 혈액분획제제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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