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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서울 홍대 인근서 '마' 전시회 개최
2014-04-02 16:15:58 2014-04-02 16:20:12
◇'마' 전시회 포스터. (이미지제공=롯데자이언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가 팀의 독특한 응원 구호인 '마'를 소재로 서울 홍익대 인근 지역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롯데는 오는 4~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Go! Crazy! 나에게 열광하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롯데의 야구를 주요 소재로 독특한 응원 문화를 설치와 영상 등 미술 작품의 형태로 구현, 팬들과 관람객에게 예술로 즐기는 프로야구란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롯데 구단과 KT&G가 공동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는 '마!'라는 사직구장의 독특한 구호를 중심으로 롯데 응원 문화를 재해석한 작품, '근성'의 야구로 대변하는 롯데의 역사를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주황색 비닐 봉지 머리띠 만드는 법을 그림으로 도식화한 작품을 볼 수 있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장 동선을 따라 야구장 관중석을 형상화한 목조 설치 작품 속으로 들어가면 열광적인 롯데 팬과 '불멸의 투수' 최동원을 주제로 한 영상과 사운드 작업을 마주할 수 있다. 또한 박정태의 독특한 타격 폼을 연상시키는 움직이는 야구 배트 등 재치있는 작품과 그래픽이 전시장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시기간 내 다채로운 부대행사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11일에는 롯데 응원단의 조지훈 응원단장과 박기량 치어리더가 '롯데만의 응원 문화'라는 주제로 관람객들과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전시기간 동안 행사장 내에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돼, 구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롯데는 전시기간 내 롯데 유니폼을 입고 전시장을 찾을 경우 KT&G 상상마당의 4월말 전시 예정인 '프랑스 사진의 거장 로베르 두아노'전 입장권(1인2매)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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