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외국인 현선물 매도 전환..코스피·코스닥 하락 반전
2014-01-14 11:02:28 2014-01-14 11:02:28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10시 후반 외국인이 현선물 매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 코스닥, 선물시장까지 일제히 하락으로 전환됐다.
 
14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4포인트(0.03%) 내린 1948.3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현대차, 삼성전자 등 단기 급락했던 대형주들이 반등하면서 장중 한때 196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10시 이후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다.
 
장초반 기관과 함께 쌍끌이 매수하던 외국인은 매도로 전환해 256억원 팔고 있다. 외국인 매물은 화학, 금융업종에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전 발표될 중국 4분기 GDP 성장률에 대한 경계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도 422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만이 596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도 차익 189억원, 비차익 691억원 순매도로 총 880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전환 업종이 늘고 있는 가운데도 전차군단의 강세에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이 1% 안팎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건설, 섬유의복, 기계 등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1.93%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2.63% 강세다. 현대모비스(012330)기아차(000270)는 각각 0.18%, 0.76% 오르고 있기는 하기만 상승폭은 서서히 줄고 있다.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등은 1%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전환해 현재는 전날보다 0.5포인트(0.1%) 내린 512.4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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