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외인 매도 확대에 하락 지속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1970선 초반까지 밀렸다가 기관의 매도가 줄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해 1980선 부근에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1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79포인트, 0.34% 내린 1980.0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997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0억원, 220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1.56%), 전기가스업(-1.27%), 운수창고(-1.27%) 등이 하락하고 있고, 의료정밀(0.61%), 철강금속(0.41%), 화학(0.20%)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인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고, POSCO(005490)와 NAVER(035420)가 1%내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가 1% 내외의 조정을 받고 있다. 한국전력(015760)도 2% 넘게 밀리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실적 개선 전망에 3.7% 오르고 있고, 롯데케미칼(011170)이 주력 제품의 가격 상승에 힘입은 실적 호조 기대감에 3.3%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6포인트, 0.03% 내린 506.12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은 중국 수출 소식에 8.2% 상승하고 있고, 컴투스(078340)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에 4.4%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