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2010선 횡보..코스닥 530선 내줘
2013-11-05 13:11:50 2013-11-05 13:11:5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1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5일 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28포인트(0.46%) 내린 2015.89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매매 주체들은 매수와 매도폭을 서서히 늘리고 있다. 개인은 1962억원 사들이면서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2억원, 1496억원 팔고 있다.
 
특히 비차익 거래를 위주로 프로그램에서 총 2000억원이 넘는 물량이 출회되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기계업종이 2.06% 밀려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두산그룹주들의 급락 여파 때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자회사인 밥캣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4억달러 규모의 해외 주식예탁증서(GDR) 발행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7%대 급락하고 있다. 두산중공업(034020), 두산엔진(082740) 등도 나란히 2%대 조정받고 있다.
 
전기전자, 의약품,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등도 1% 안팎의 약세다.
 
철강금속, 운수창고, 금융, 서비스업종 만이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가 상승폭을 키우며 2%대로 오르고 있다. POSCO(005490), NAVER(035420)도 각각 1.58%, 2.56%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530선을 내줬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3포인트(0.70%) 내린 529.9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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