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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통시장 살리기 나선다
'전통시장 최고의 집을 찾아라' 이벤트 진행
2013-09-10 11:21:41 2013-09-10 11:25:18
[뉴스토마토 이세중기자] KT(030200) IT서포터즈는 한가위를 맞아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전통시장 상품들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을 가리는 ‘전통시장 최고의 집을 찾아라’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상품은 서울 수일시장의 ‘안심참기름’, 온양 온천시장의 ‘웰빙오색국수’ 등 총 23개다. 은퇴자 재능나눔 프로그램 ’시소’에서 활동 중인 은퇴자가 거주 지역의 전통시장을 직접 탐방해 네티즌에게 소개할만한 상품들로 선별했다.
 
KT는 상인별 1대1 맞춤컨설팅과 전통시장 물건 사기 캠페인, SNS, 사내게시판 등을 통해 은퇴자가 추천한 23개 가게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또,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은 수익금의 3%를 지역 소외계층에게 기부함으로써 나눔 선순환에 동참한다.
 
이벤트 참여는 KT 홈페이지(www.kt.com)와 올레닷컴(www.olleh.com) 내의 ‘전통시장 최고의 집을 찾아라’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투표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경품을 증정한다.
 
서울 석촌시장 ‘수제 왕모찌’를 운영하는 유희동 씨는 “평소 온라인판매에 관심은 있었지만 혼자하기 어려워 시도도 못했는데, 이렇게 홍보에 온라인판매까지 지원해주니 많은 기대가 된다”며 “판매도 하고 기부활동까지 할 수 있어 더 좋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23개 팀으로 구성된 KT IT서포터즈는 각각 1곳의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인들에게 스마트 기기 활용법, SNS·블로그·QR(Quick Response)코드 등 뉴미디어 활용법과 온라인 상점 개설 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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