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2분기 순익 '기대이상'..매출은 부진
2013-07-18 08:04:18 2013-07-18 08:07:22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IBM이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2분기(4~6월) 순이익을 발표했으나 매출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IBM은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이 주당 3.91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1달러보다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매출은 지난해 257억8000만달러보다 3% 감소한 249억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초 IBM의 조정 순익이 3.77달러, 매출은 253억7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순이익은 예상을 웃돌았으나 매출이 부진했던 셈이다. 
 
일반으로 인정된 회계원칙(GAAP)에 따랐을 때는 순이익은 32억달러(주당 2.91달러)로 집계됐다.
 
IBM은 올해 전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으며 현재 뉴욕증권거래소 시간 외 거래에서 전일 대비 2.51% 오른 199.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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