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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그린메스' 여주인공 캐스팅..주원·주상욱과 첫 호흡
2013-06-05 10:50:23 2013-06-05 10:54:11
◇문채원 (사진제공=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문채원이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린메스'(가제 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5일 '그린메스' 홍보사 3HW에 따르면 문채원은 소아외과 의사 차윤서를 연기한다. 문채원은 지난해 11월에 종영한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문채원이 연기하는 차윤서는 신념과 사명감이 강한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로서, 어릴 적 꿈은 유치원 선생님이었지만, 고교시절 소아암 병동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꿈을 바꿔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인물이다.
 
차윤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한주의대에 차석으로 입학,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빠르게 전임의가 된다. 강단 있고 윗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할 말은 하는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문채원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독특한 레지던트 박시온 역의 주원, 카리스마와 탁월한 실력을 갖춘 조교수 김도한 역의 주상욱과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와 관련해 문채원은 "사람 냄새나는 따뜻함과 희망을 이야기하려는 작가님의 생각이 마음에 와 닿았다"며 "평소 매일 끊임없이 환자들과 마주하며 살아가는 의사들의 삶과 생각이 궁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린메스'는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증 환자이자 초등학생 정도의 인격을 지닌 발달장애 청년이 세상의 모진 시선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tvN '신의 퀴즈'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와 KBS2 '그저 바라보다가', '오작교 형제들'을 연출한 기민수 PD가 힘을 합친 작품이다.
 
한편 '그린메스'는 '상어' 후속으로 오는 8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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