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웹 접근성' 인증마크
2013-05-14 11:00:00 2013-05-14 15:12:34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공식 웹사이트(www.lgdisplay.com)와 사회공헌 웹사이트(http://love.lgdisplay.com)의 '웹 접근성 인증마크(WA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LG그룹 계열사 중에서는 LG(003550)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 9일 인증마크를 획득했고, 이후 LG유플러스(032640)가 세번째로 획득했다.
 
웹 접근성이란 신체 또는 정신적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불편 없이 해당 사이트의 컨텐츠를 보고,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WA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에서 부여하는 웹 접근성 인증마크다. 국가 표준 지침을 기반으로 한 기초심사와 정밀 전문가 심사와 최종 사용성 심사의 3단계 품질 검증을 거쳐 선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고령자들도 자사 웹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 표준 지침에 따라 전면적으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위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동영상에는 자막을 별도로 제공한다. 한 손가락으로 화면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키보드 운용 기능 등을 추가해 웹 접근성도 강화시켰다.
  
현신균 LG디스플레이 업무혁신그룹장 전무는 "이번 WA인증마크 획득은 장애인 및 고령자 등 IT에 취약한 이웃들까지 LG디스플레이의 다양한 웹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온라인 상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A인증마크를 받은 LG디스플레이의 공식 웹 사이트.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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