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 '국제사법협력센터' 설립
2013-05-09 14:01:44 2013-05-09 14:04:27
[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사법연수원(원장 최병덕)이 국제 사회와의 사법 교류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가다듬고자 전담 기구를 연수원 내에 설치했다.
 
사법연수원은 9일 연수원 법관연수동에서 매해 확대되는 외국법관연수 등 국제사법 협력사업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자 '국제사법협력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사법연수원은 "올해부터 실시하는 베트남 법관 대상 중기 연수 등 국제사법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센터는 외국법관 연수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우리 사법 제도 수출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의 연구 업무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법연수원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법제도 강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국제사법협력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한성 법원행정처장과 위철환 대한변협회장 등 국내 법조계 인사와 사법연수원에서 연수 중인 페루법관, 사법연수생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사법연수원은 이날 연수원 대강당에서 '국제사법협력의 발전방안과 한국 사법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사법연수원의 국제화 방향 등 한국 사법의 국제화를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사법연수원은 센터 설립을 기념하고자 이날 연수원 대강당에서 '국제사법협력의 발전방안과 한국 사법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사법연수원의 국제화 방향 등 한국 사법의 국제화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법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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