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치투 "서울마리나 적자·PF상환 우려, 문제없다"
2013-05-09 11:03:10 2013-05-09 11:05:5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에스에이치투(111610)는 9일 관계사 서울마리나의 적자와 대출연체 우려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강요트사업장인 서울마리나는 지난 2011년 39억원의 적자에 이어 지난해에도 3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또, 요트장 운영개시 이전 스탠다드차티드 은행으로부터 조달한 205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경우 175억원을 상환하지 못함에 따라 채권자측이 오는 7월까지 상환금의 처리이후 채무불이행 선언을 미룬 상황이다.
 
회사측은 요트사업은 미래산업이라는 특성상 사업개시이후 3개년가량의 적자는 예상한 바로 1~2년차의 적자는 문제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전임시장 시절 체결된 사업협약서의 해지시지급금 조항에 대해 서울시가 해석을 달리함에 따라 만기 도래된 PF의 대환대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경영상 문제가 야기되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미 모기업의 지분을 매각하여 PF 상환에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정대로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에이치투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과 시설투자설에 대한 조회굥시 답변을 통해 "바이오미생물 사업 등 신규 사업과 관련해 시설 투자와 자금 조달을 위해 협의중에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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