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매력적인 밸류에이션..단기 반등 기대"-하나證
2013-03-27 08:10:57 2013-03-27 08:10:57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철강경기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철강업종 밸류에이션도 역사적 바닥권이라며 단기적으로 주가반등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철강산업은 중국발 모멘텀 약화로 불확실성이 확대돼 수요 회복이 더딜 것이지만 중국 철광석 재고가 최근 3년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져 재고확충을 위한 수요로 철광석 가격이 반등하고 이로 이해 철강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며 "철강경기는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철강경기 회복속도가 당초 기대보다 더디고 각종 철강지표도 악화돼 단기간내 급격한 업황 반등은 제한될 것"이라면서 주가 역시 반등을 본격적으로 견인할만한 모멘텀이 부족해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철강업종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바닥권에 있어 단기적으로는 주가 복원 시도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최선호주로는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POSCO(005490)(목표주가 45만원), 세아특수강(019440)(3만2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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