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현대백화점(069960) 무역센터점은 27일 해외패션관(1F~3F)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 오픈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해외패션관은 120여개의 해외패션브랜드로 구성된다.
특히 루이비통, 에르메스, 까르띠에는 국내 백화점 업계 최대 규모의 매장을 갖추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까르띠에와 루이비통은 1,2층 복층 구조의 매장을 선보이는데, 루이비통은 백화점 업계 처음으로 맨즈관(1층)과 여성관(2층)으로 분리돼 운영된다. 이밖에 프라다, 고야드, 미우미우 등 30개 해외유명 브랜드가 새롭게 선보인다.
총 44개의 브랜드로 구성되는 화장품 매장은 1,2층에 배치되고, 남성 특화 화장품 편집매장도 새롭게 구성했다.
명품 시계군 브랜드도 강화했다. 기존 264㎡(80평)에서 891㎡(270평)로 영업면적을 확대하고 '위블로', '오데마피게', '예거르꿀뜨르', '피아제' 등 10개 브랜드를 추가해 총 16개 브랜드를 운영한다.
홍병옥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장 "무역센터점 해외패션관 리뉴얼 오픈으로 해외패션 신규 브랜드가 기존 보다 50%이상 늘고 브랜드별 매장 면적도 확대됐다"며 "하반기 중 완료되는 증축공사를 통해 무역센터점의 위상과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다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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