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BOJ 양적완화 지속 기대감에 '상승'
2013-02-14 16:35:16 2013-02-25 09:35:0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4일 아시아 증시는 G20회의에 대한 기대감과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 유지 발표에 상승 마감했다.
 
◇일본, BOJ 양적완화 유지..'상승'
 
◇닛케이 225 지수 주가 차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55.87엔(0.50%) 오른 1만1307.28을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BOJ의 양적완화 정책 유지 발언에 일본경제의 고질병인 디플레이션(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이틀간에 걸친 금융정책회의를 마친 BOJ는 이날 기준금리를 제로금리인 0~0.1%에 동결하기로 했다.
 
또 국채를 비롯한 자산매입기금 76조엔과 고정금리 신용대출프로그램에 드는 25조엔 모두 현행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셰인 올리버 AMP 캐피탈 인베스터스 전략 대표는 "아베 정부가 정권을 잡은 이상 양적완화는 지속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호전된 실적을 발표하는 등 세계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든 것도 일본 증시에 호재"라고 말했다.
 
실적 전망치를 15% 상향 조정한 주류업체 아사히 양조는 5.83% 뛰었다.
 
도쿄전자(3.69%), 소니(2.61%), 케논(1.69%) 또한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홍콩..G20 회의 기대감 '상승'
 
홍콩 항셍지수는 3시19분(현지시간) 현재 전일 대비 179.58포인트(0.77%) 상승한 2만3395.06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20개국의 재무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현안을 논의하는 G20 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텔레비젼 브로드케스트(4.59%), 뉴월드 디벨로먼트(2.63%), 홍콩 전기(0.79%)가 상승세를 탔다.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증시는 춘절 연휴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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