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4분기 순익 주당 31센트..예상 '상회'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의 자동차 기업 포드모터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해 4분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순이익이 56억7000만달러, 주당 3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순이익 20센트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며 시장 예상치 25센트도 웃돈 것이다.

 

매출액은 365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330억3000만달러를 상회했다.이 같은 실적 개선은 픽업트럭 F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

 

포드의 F시리즈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총 64만6316대가 팔리면서 연간83억4000만달러의 세전 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