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 합병법인 정식 출범
2012-12-03 10:11:15 2012-12-03 10:13:2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닉글로리(094860)는 정보보호기술과의 합병을 완료하고 합병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코닉글로리는 이날 오전 합병종료 보고를 위한 이사회를 열고 지난 10월 26일 주주총회에서 결의된 양사 합병 작업을 마무리했다.
 
코닉글로리는 합병법인 출범으로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통망과 정보보호기술의 연구개발(R&D)능력을 결합해 IT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조명제 코닉글로리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기술, 서비스, 운영, 경영자원 등을 효율적으로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며 새로운 도약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코닉글로리는 기존사업 강화 및 다양한 신사업 진출로 2015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이룰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솔루션과 기술력이 합쳐진 융합제품 개발이 가능하게 돼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 또 시스템통합(SI) 신사업에 진출할 계획으로 이미 SI팀을 구성하고 기존의 네트워크 및 유무선 보안장비 외에도 정보보호컨설팅 서비스 사업을 강화해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 제공할 계획이다.
 
코닉글로리는 "이번 합병에 따라 올해 매출 27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매출 650억원, 2015년에는 1000억원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닉글로리는 이날 이사회 후 5일 합병 등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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