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지 않아야 진정한 조망권..'무한전망' 아파트 인기
2012-11-18 08:00:00 2012-11-18 08: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집 안에서 자연을 누리는 조망 아파트에 대한 프리미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재의 조망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소위 '무한전망'을 자랑하는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 광역도
 
포스코건설이 지난 14일 1, 2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세계 골프의 거장인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한 단지 1km 이내 거리로,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골프장과 서해 조망이 동시에 가능한 아파트다.
 
특히 단지 바로 앞으로 초?중?고 예정 부지가 위치해 향후 높은 건물에 의해 시야가 가리지 않아 영구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의 심장부로 불리는 국제업무단지(IBD) 안에서도 최고 입지를 자랑하는 F21, 22, 23-1블록에 위치했으며, 전체 1861가구, 전용면적 72~196㎡로 구성됐다.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도 단지 바로 앞으로 20만㎡ 규모의 중앙공원이 펼쳐져 있다. 또 서해도 인접해 일부 가구에서 공원 및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예정 부지와 중심상업용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주거 쾌적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다. 전체 1414가구, 전용 65?84㎡로 이뤄졌다.
 
한화건설이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A21블록에서 이달 분양하는 '동탄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남쪽으로 36홀 규모의 리베라CC와 마주하고 있어 골프장 조망이 영구적으로 가능할 전망이다. 앞 동뿐 아니라, 뒤 동까지 조망권이 확보되도록 단지를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모두 1817가구, 전용 84~128㎡로 구성돼 이번 2차 동시분양 물량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판상형, 타워형 등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주거유형을 도입했다.
 
이달 중순 안산시 고잔신도시 37블록에서 대우건설(047040)이 공급하는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단지 바로 앞으로 약 66만㎡ 규모의 안산호수공원이 위치, 영구 조망에 따른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고 43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지어지며, 일부 동 최상층에 펜트하우스 12가구를 적용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24㎡, 총 1569가구로 구성되며, 84㎡ 이하 중소형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고잔신도시 마지막 남은 땅으로 주변에 초중고, 25시광장, 상가 등이 위치했다.
 
모아종합건설이 세종시 1-4생활권 L5, 6, 7, 8블록에서 선보이는 '세종시 모아미래도'는 용적률 130% 내외의 저밀도 단지로, 세종시 내 유일한 산인 원수산에 단지가 둘러싸여 있다.
 
이에 따라 전체 723가구 중 절반 이상인 L7, 8블록 393가구가 원수산 영구 조망권이 확보된다. 방축천, 호수공원 등도 가까워 개방감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용 84~99㎡로 설계됐고, 세종시 주요 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가 인접했다. 단지 앞으로 지선버스 정류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운정신도시 A14블록 롯데캐슬'은 남측으로 약 72만6000㎡ 규모의 가온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어 공원과 호수를 270°로 감상할 수 있다.
 
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이용 가능하며, 모든 가구를 100% 남향으로 구성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모두 188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59~126㎡로 이뤄졌다. 양도세 5년 면제 혜택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단지다.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현암리 일대 공급하는 'e편한세상 여주'는 인근 남한강과 북측의 동산을 동시에 볼 수 있다. 특히 단지와 남한강 사이에 자연녹지공간이 펼쳐져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기는 것과 함께 탁 트인 시야도 확보할 수 있다.
 
도보권에 남한강 현암지구 강변공원과 오학공원도 위치해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전용면적 84㎡, 모두 299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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