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 의원·3040 강원 중소기업인, '박근혜 지지' 선언
2012-10-30 15:36:26 2012-10-30 15:38:10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민주당 출신 전 의원 및 전직장성과 강원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설송웅 전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및 전직 장성 19명은 3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대적 소명인 국민대통합과 화합을 이룩코자 하는 새누리당의 시대정신에 그 뜻을 함께 하고자 한다"며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설 전 의원 등은 "우리나라가 현재 처해 있는 남북 현실과 국제 정세를 고려해 볼 때 지역, 계층, 세대, 이념 간 갈등과 불신이 이제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사회 각계각층에서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경험과 경륜, 그리고 지혜를 모아,국민대통합의 기치를 든 박근혜 후보의 정치이념을 지지하며 국민대통합을 이루는 일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번영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해 온 모든 세대들의 열정을 결집하고 박 후보와 함께 국민 대통합을 이룩하겠다"며 "이번 대선을 계기로 새로운 선거문화의 창조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지도자로서 박 후보가 적임자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들은 지지성명과 함께 명단을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강원지역 청년사업가 모임도 "국가 책임자로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3040세대가 중심인 강원 중소기업인회 회원은 이날 "국가적 기반을 조성할 국가 책임자로 박근혜 후보를 선택하고 제18대 대통령으로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심각한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며 국가 경제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청년 기업가들이 두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하고, 세계를 무대로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타 후보들이 청년실업률 해소에 방점을 두며 정책을 추진하는데 반해, 이미 창업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청년기업가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높이 산 바 있다"고 강조했다.
 
3040 강원 중소기업인회 박수영 대표는 이후 홍문종 총괄조직본부장에게 지지 성명서와 함께 서명이 담긴 지지자 300명의 명단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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