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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보금자리 '브랜드 오피스텔' 분양 경쟁 돌입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분양 예정
2012-09-06 16:50:09 2012-09-06 16:52:04
'강남 더샵라르고' 조감도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서울 강남 보금자리지구에 대형건설사들의 오피스텔 '신규 브랜드 열전'이 펼쳐진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건설사들이 이달부터 내달까지 2100여실의 오피스텔을 쏟아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다음달 강남 보금자리지구에 포스코(005490)건설이 '강남 더샵라르고'를 분양하며 대우건설(047040)의 '강남 2차 푸르지오시티'와 오피스텔 브랜드 경쟁에 본격 참여한다.
 
'강남 더샵라르고'는 지하 4층~지상 10층, 총 458실, 전용면적 18.79~36.39㎡ 규모로 강남 보금자리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가운데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가장 가깝다. 특히 풀 빌트인(Full built-in)을 적용해 타 오피스텔과는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말 대우건설은 강남 보금자리지구에서 두번째로 선보이는 오피스텔 '강남2차 푸르지오시티' 분양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강남 2차 푸르지오시티'는 지하 5층~지상 10층, 총 543실, 전용면적 기준 18~49㎡ 규모로, 지난 6월 분양한 '강남 푸르지오 시티'의 맞은 편에 조성된다.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이 '브랜드 오피스텔' 분양을 발표하면서 타 건설사들도 신규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10월 7-3·4블록에서 468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한라건설(014790) 역시 강남보금자리지구 7-15블록에 지하 6층~지상 10층, 2개동, 총 691실 규모로 다음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강남 보금자리지구 오피스텔은 브랜드와 우수한 입지, 저렴한 분양가를 갖춰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본격적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참가하면서 하반기 강남 보금자리지구 오피스텔 분양 2라운드에 그 열기가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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