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신약 효과로 내년 영업이익율↑-동양證
2012-09-04 08:26:06 2012-09-04 08:27:27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동양증권(003470)유한양행(000100)이 신제품 출시로 내년 영업이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4일 유지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하반기부터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와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 등 신약 출시로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는 마케팅 비용 투자가 많아 수익성이 낮은 편이지만 내년에는 영업이익 기여도가 증가해, 유한양행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5% 수준에서 1~2%포인트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동양증권은 올해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을 388억원, 내년에는 455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은 일회성 수익으로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주요 자회사 유한킴벌리도 기저귀 내수 판매와 중국 수출 증가로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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