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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열대야'로 7월 전력판매량 전년비 2.3% 증가
농사용 11.6%·일반용 3.5%·산업용 2.3% '↑'
2012-08-21 11:00:00 2012-08-21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냉방수요 증가로 지난 7월 전력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다.
 
지식경제부는 평년보다 기온이 0.5℃ 상승해 냉방 수요가 늘면서 전력 판매량이 2.3% 증가한 381.5억kWh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산업용 2.3% ▲주택용 1.4% ▲일반용 3.5% ▲농사용 11.6% 등은 상승했지만, 교육용은 여름방학 영향으로 0.7% 하락했다.
 
7월 전력시장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한 403억1000만kW를 기록했다.
 
7월 최대전력수요는 24일 오후 3시 7291만3000kW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2.1% 증가했다. 최대 전력수요 발생시 전력공급능력은 7732만4000kW 공급예비력은 441만1000kW를(6.0%) 유지했다.
 
한편, 한국전력(015760)이 민간발전사업자에게 지급하는 평균 구매 단가인 계통한계가격(SMP)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9% 급등했다. 
 
한전이 전력시장에 지급하는 평균 구매단가인 정산단가는 전년동월대비 28.6% 상승했다.
 
이는 주요 발전연료의 열량단가상승과 높은 가격의 유류발전기가 SMP를 결정하는 비율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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