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출자제한기업 회사 1844개..7곳 줄어
2012-08-01 12:00:00 2012-08-01 12: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의 63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소속회사가 1844개로 지난달보다 7개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발표한 '7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63개의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841개로, 지난달 1851개에 비해 7개가 줄었다.
 
이는 지난 4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이후 처음으로 소속회사가 감소한 것이다.
 
기업집단별로는 삼성, LG(003550), 포스코(005490) 등 11개곳에서 13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은 마케팅업을 하는 (주)오픈타이드차이나를, LG는 비누·세정제 도매업을 하는 크린소울(유)를 각각 편입했다. 포스코는 광산개발업을 하는 (주)엠씨엠코리아를 신규 설립했다.
 
현대는 사업지원서비스업을 하는 현대종합연수원(주)를 지분취득으로, 선박관리업을 하는 현대해양서비스(주)를 신규 설립해 총 2곳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 밖에도 CJ(001040)가 2개사를, KT(030200)·동부·현대백화점(069960)·코오롱(002020)·교보생명보험·태영에서 각 1개사씩을 신규 설립해 계열 편입했다.
 
그러나 삼성, LG, KT 등 15개 기업집단에서 20개사가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호텔신라(008770)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전문점 (주)보나비를 지분매각하고, 디스플레이 제조업을 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주)를 흡수합병하는 등 총 5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이 밖에도 LG는 광고대행업을 하는 (주)알키미디어를, STX(011810)는 (주)진해오션리조트와 (주)진해오션 2개사를 지분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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