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中 경기부양 실망에 1%대 하락
2012-05-30 16:47:10 2012-05-30 16:47:48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3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하루만에 하락전환 출발했다. 전날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부양 기대감과 저가매수세 유입 등을 힘으로 상승했지만,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이 없을 것이란 소식이 지수에 다시 하락압력을 넣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18.14포인트(0.34%) 내린 5373.00에 시가를 형성한 이후 장출발 30분만에 1%가까이 낙폭을 늘리고 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3.62(0.68%) 내린 6353.22에 출발한 이후 1%대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프랑스 CAC40지수도 37.12포인트(1.20%) 내린 2047.58에 장을 연 이후 하락세가 더 깊어진 모습이다.
 
영국증시에서 은행주들의 흐름이 부진하다.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와 로이츠뱅킹그룹이 각각 2.47%와 1.35% 내리는가운데, 바클레이즈도 0.33% 밀리고 있다.
 
독일 증시에서도 도이치뱅크와 코메르츠뱅크가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 증시에서 자동차주들이 선전했지만, 독일증시에서 폭스바겐과 BMW자동차는 각각 0.99%와 1.33% 약세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증시에서도 소시에떼제네랄이 1.37%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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