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경기 둔화 우려 여전..'하락'
2012-03-28 10:53:55 2012-03-28 10:54:1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8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6.18포인트(0.26%) 하락한 2341.0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미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며 뉴욕과 유럽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이번달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월보다 1.4포인트 하락한 70.2를 기록했다.
 
지난달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대비 1.6% 감소한 31만3000채를 기록했고 대도시 주택가격은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시장의 찬바람과 함께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도 다시금 부각됐다.
 
전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두달 간의 제조업체 수익이 전년보다 5.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위안화 환율은 지난 23일 처음 달러 당 6.28위안대로 내려앉은 이후 3거래일 연속 절상되다이날 6.2912위안으로 소폭 올랐다.
 
최근 잇따라 발표되는 기업 실적에 따라 지수의 방향도 엇갈리고 있다.
 
강서구리는 지난해 수익이 33% 증가했지만 예상치에 못 미치고, 제조업체 실적이 감소했다는 부정적인 영향이 부각되며 3% 가까이 내리고 있다.
 
반면 에어차이나는 지난해 비용 증가로 수익이 38.8% 감소했다고 전해졌지만 지수는 오히려 0.32%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상은행(0.23%), 초상은행(0.25%), 건설은행(0.21%) 등 은행주가 소폭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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