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성공적인 세종시 건설과 출범을 기원하는 신년 해맞이 등산대회가 열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건설청)은 직장동호회 '명산순례회(이하 명산회)'를 조성, 임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7일 계룡산 삼불봉에서 '신년 해맞이 등산대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명산회는 2007년 전국 명산과 고찰을 탐방해 심신단련과 직원간 화합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래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동호회다. 그동안 지리산 무박산행과 한라산 겨울 을 등정했으며 지난해에는 국토해양부장관배 등산대회 입상, 부부동반 울릉도 성인봉 등산 및 독도 탐방, 대전둘레산잇기 12구간 완주 등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건설청 녹색도시과 이은수 총무는 "올해는 용의 해인 만큼 계룡산에서 찬란하게 뜨는 일출을 보면서 비상하는 용의 정기를 받아 7월에 출범할 세종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는 등산대회를 갖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지영은 명산회 초대회장은 "동호회 차원에서 세종시의 성공적인 명품도시건설의 염원을 담아 전국 명산을 일주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세종시 주변 산을 잇는 둘레산길 코스를 개발해 세종시의 관광명소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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