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도 울트라북 '출사표'
HP, 울트라북 폴리오13 외 신제품 2종 발표
2011-12-13 15:11:48 2011-12-13 17:44:54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HP가 울트라북을 포함한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국내 노트북 시장 석권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HP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HP의 첫 울트라북 폴리오13(Folio13)을 공개했다.
 
HP측은 폴리오13은 무게 1.49kg, 두께18mm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9.5시간의 업계 최장시간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또 여러 개의 포트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이고, HP의 쿨센스 기술을 적용해 발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폴리오13은 128GB SSD를 탑재해 최대 절전모드에서 6초 이내에 재부팅과 대기모드에서 작업모드로 전환이 1~2초에 가능하다.
 
HP가 폴리오13과 함께 출시한 '엔비(Envy15)'와 '파빌리온 dm4 비츠에디션'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다.
 
HP 엔비15는 명품 헤드폰으로 유명한 비츠닥터드레 연구진과 공동개발한 6개의 내장형 스피커와 2개의 서브 우퍼로 강력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한편, 아날로그 조그 다이얼과 2개의 헤드폰 단자로 최고의 음악감상 환경을 제공한다.
 
또 HDMI 포트와 풀사이즈 디스플레이 포트를 통해 최대 3대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인텔의 와이다이(WiDi) 기술을 지원해 무선으로 TV를 연결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파빌리온 dm4 비츠에디션은 비츠의 블랙·레드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모델이다.
 
비츠에디션 역시 비츠 오디오를 장착해 최상의 오디오 성능을 자랑하고 HD LED 디스플레를 통해 최상의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고 HP는 설명했다.
 
온정호 한국 HP 퍼스널 시스템 그룹 부사장은 "2012년을 앞두고 소비자 입장에서 고민한 제품으로 글로벌 1위 PC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격은 폴리오13은 139만원, 엔비15 199만원로 비츠에디션 129만원으로 HP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판매하고 있다.
 
특히 비츠오디션은 내년 1월 하이마트에서 단독 런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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