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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국회 본회의 연기 합의
여야 원내대표, 비준안 논의 더 진행하기로
2011-11-10 09:47:50 2011-11-10 11:41:54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10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가 여야 합의로 무산, 일단 이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는 자동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황우여·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박희태 국회의장의 요청에 따라 비준안에 대한 논의를 더 진행하기로 결정, 본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본회의는 24일 열릴 예정이나,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 소집 요청이나 여야 원내대표 요청이 있을 경우 그 전에 개최될 가능성도 있다.
 
전날 여야 원내대표는 별도의 모임을 갖고 민주당이 마련 중인 'ISD 절충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차 확인에 그쳤다.
 
다만 민주당이 ISD 절충안에 대해 소속 의원들의 서명을 받고 있으며,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절충안을 당론으로 채택할 경우 긍정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여야 간 막판 극적 타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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