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삼성전자·LG전자 담합혐의 조사중
2011-10-14 09:19:08 2011-10-14 09:20:04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노트북과 TV, 세탁기 판매가격을 담합했는지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담합 혐의를 포착해 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005930) 본사에 공정위 조사관이 나가 관련 서류 등 증거를 확보했다.
 
또 중구 남대문로 서울스퀘어빌딩에 있는 LG전자(066570) 한국마케팅본부에 조사관을 파견해 판매 과정에서 담합 등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했다.
 
앞서 공정위는 두 회사의 불공정거래행위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여 지난 8월24일 전원회의에 회부했다.
 
당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담합을 강하게 부인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두 회사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전원회의에 다시 이 문제를 올려위법 여부를 판가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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