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백제문화제 개막식서 '불꽃쇼' 선보여
2011-09-27 17:26:10 2011-09-27 17:27:13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화(000880)가 다음달 1일 개최되는 '제57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불꽃쇼를 선보인다.
 
한화는 충남도청 도지사실에서 안희정 도지사, 정승진 한화이글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백제문화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백제문화제 개막식이 열리는 다음달 1일 4억원 상당을 후원해 피날레로 '백제불꽃쇼'를 펼친다.
 
'백제의 사계(四季)'를 주제로 한 이날 백제불꽃쇼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해 음악·나레이션 등의 소프트웨어에 다양한 이펙트 효과를 주는 하드웨어 시스템을 접목함으로써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처럼 입체적, 환상적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는 새로 개발한 야심찬 불꽃 작품인 '불새'를 이번 불꽃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한화가 백제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불꽃쇼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백제문화제가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진 사장은 "백제문화제를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키우는데 일조하기 위해 불꽃쇼를 후원하기로 했다"며 "백제불꽃쇼를 부산세계불꽃축제와 서울세계불꽃축제 등에 버금가는 불꽃쇼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제57회 백제문화제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갱위강국(更爲强國·다시 강국이 되었다)의 꿈! 무령왕의 부활!'이란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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