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지난 3월이후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각) 미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0.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의 예측치인 0.2%보다 높은 것이다.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지난 6월에는 1년 여만에 처음으로 떨어지며 0.2% 하락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7월 소비자물가가 상승한 것은 유가 상승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유가는 지난 6월 6.8% 하락했지만 지난달에 다시 4.7% 올랐다.
한편 에너지와 식량을 제외한 근원소비자 물가는 0.2% 상승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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