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 산토스 대통령과 콜롬비아 진출 협의
자원개발·인프라 건설·철강분야 투자 협력 모색
2011-08-08 09:53:13 2011-08-08 09:53:54
[뉴스토마토 지수희기자] 포스코(005490)가 콜롬비아 자원분야 개발에도 빠르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남미 순방일정을 마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5일(현지시각) 콜롬비아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과 만나 콜롬비아 진출방안에 협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콜롬비아의 노리에가(Carlos Noriega) 광물에너지장관, 크레인(Catalina
Crane) 경제수석, 라쿠튀르(Maria Lacouture) 투자청장, 추종연 주 콜롬비아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했다.
 
정 회장은 자원개발과 인프라 건설, 철강분야 투자에 관심을 보였으며, 산토스 대통령도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이에 앞서 자동차 부품과 상수도 사업 전문기업인 파날카(Fanalca) 그룹의 로사다 회장과 만나 철강, IT기술 등 포스코 출자회사들과 공동 진출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는 다음달 포괄적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포스코는 "콜롬비아는 철광석,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지하자원이 풍부해 투자 유망지
역으로 주시하고 있다"며 "콜롬비아 정부와 현지 기업들도 포스코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어 진출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5일 콜롬비아를 방문, 산토스(Juan Manuel Santos Calderon) 대통령을 면담하고 포스코 패밀리의 자원개발, 인프라 건설, 철강분야 투자 등에 대해 협의했다.
 
뉴스토마토 지수희 기자 shji6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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