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Ⅱ', 70일만에 200만대 팔았다
개통 73일만에 국내판매 200만대 돌파.."조만간 갤럭시S 추월할 것"
2011-08-01 11:14:51 2011-08-01 11:15:28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Ⅱ'의 국내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일 '갤럭시SⅡ' 개통 73일만에 200만대 판매(개통 기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작 '갤럭시S'가 200만대 판매되기까지 걸린 기간인 144일의 절반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갤럭시SⅡ'가 지금껏 320만대를 판매한 갤럭시S의 누적 판매 기록도 빠르게 추월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하우 투 리브 스마트' 캠페인 등을 통해 고객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한 것이 갤럭시SⅡ 판매를 비롯, 전반적인 브랜드 선호도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업계에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SⅡ 국내 개통 200만대 돌파를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 배터리 커버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스페셜 에디션 배터리 커버는 이동기 화가의 팝아트 패턴을 적용해 총 4종으로 디자인됐으며, 갤럭시SⅡ 블랙·화이트 모델 전용으로 각각 2000개가 제작됐다.
 
갤럭시SⅡ 구매 고객 중 온라인 추첨을 통해 4000명에게 증정되며, 화이트 모델 전용 커버는 화이트 모델 출시 시점에 맞춰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Ⅱ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8월 출시될 화이트 모델 또한 견고하고 심플하면서도 화려한 화이트의 느낌을 담은 디자인으로 갤럭시SⅡ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난달 31일 삼성동 코엑스 갤럭시존에서 진행된 갤럭시SⅡ 200만대 돌파 축하 행사. 이동기 화가(가운데)가 자신이 디자인한 갤럭시SⅡ용 스페셜 에디션 배터리 커버를 소개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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