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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실적으로 증명한 진정한 가치주-유화證
2011-08-01 08:19:22 2011-08-01 08:19:59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유화증권은 1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영업가치가 빠르게 성장 중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남성현 유화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61.1%, 135.4% 증가한 3380억원, 55억원을 기록해 고 성장세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2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못 미치는 외형매출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장기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지만 1분기 실적이 시즌성 상품 증가에 따른 영향이 높았고 2분기 수익성 관리에 따른 저수익 거래처 조정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외형둔화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1회성 비용을 감안한 실질 영업이익이 78억원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수익성 관리를 통한 마진율이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CJ프레시웨이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외식산업 성수기 진입에 따른 효과와 하반기 프레시원 출점을 통한 외형확대가 전망되기 때문.
 
특히 올해 8월과 9월에 오픈 될 예정인 프레시원 안양점과 대전점은 기존 일산점 광주점의 규모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올해 4분기 안양점 매출액은 약 270억원, 2012년 연간 매출액은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프레시원 기존점포 신장률이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2013년까지 신규점포 출점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유통선진화가 중장기적인 성장 드라이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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