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월세 거래량 전월比 13% 감소
2011-07-25 11:22:41 2011-07-25 11:23:14
[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지난 6월 전체주택 기준 전월세 실거래량(확정일자 신고분)이 전달보다 13.2% 줄어든 10만855건을 기록했다.
 
25일 국토해양부가 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취합한 6월 전월세 거래량 및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체주택 기준 전국 10만855건, 수도권 6만6823건, 지방 3만4032건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달보다 13.2%, 15%, 9.5% 하락한 수치다.
 
아파트의 경우 지난 6월 전국에서 총 4만8100여건이 거래됐고, 이 중 수도권 2만9100여건, 지방 1만9100여건으로 조사돼 전달에 비해 각각 12.9%, 9.1% 하락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전월세 시장이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지역도 전달에 비해 17% 거래건수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거래량이 소폭 줄면서 전셋값도 약간 하락하거나 보합권을 유지했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전용 85㎡ 9층의 경우, 전달 4억4000만~4억5000만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으나 6월에는 4억원으로 하락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7㎡ 3층의 경우, 전달 3억원에 전셋값이 형성됐지만 6월에는 2억8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아파트 단지별·계약시기별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threecod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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