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M&A 모멘텀 임박..'매수'-KB證
2011-01-18 07:57:3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B투자증권은 18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대형 인수합병(M&A)이 임박해 올해 안에 성장전략이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돼 이에 따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2만원은 유지했다.
 
이소용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는 성장성 하락으로 지난해 대형유통주 중 가장 언더퍼폼했다"며 "오는 5월 삼성생명 2214만주 보호예수가 풀린 후 세후 2조원인 매각대감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향후 신세계 성장전략에 주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진출이 임박했으며 M&A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올해 안에 성장전략이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신세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온라인부문 적자 발생 등으로 시장의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면서 "무상증자와 배당금 증가를 발표해 주주친화적인 방향으로 선회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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