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구제금융기금 증액 모색
2011-01-12 09:11:3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유럽연합(EU)이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증액 방안을 모색중이다.
 
재정적자를 겪고 있는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요청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로존 재정위기가 확산조짐을 보이자 대책마련에 착수한 것이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오는 17∼18일 재무장관 회담을 열고 구제금융기금을 늘리는 방안을 비롯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구체적인 활용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누적된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4400억유로 규모로 포르투갈에 이어 다른 유로존 국가들까지 구제금융을 지원받게 될 경우 자금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유럽연합(EU) 내부에서는 포르투갈에 대한 구제금융 규모가 최대 1000억 유로에 달할것이라는 언급이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구제금융과 관련된 구체적 논의는 다음 주 예정된 유로안정화기구(ESM)에서 구체적으로 다뤄질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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