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제안한 '울산포럼' 25일 개최…새 지역 모델 제시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
울산 제조업의 AI·DX 적용 솔루션 공유
2024-09-18 12:13:15 2024-09-18 12:13:15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제안한 ‘울산포럼’이 올해로 3회째를 맞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에서 2번째)이 지난 2023년 9월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울산포럼' 폐회식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제공)
18일 SK그룹은 오는 25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피보팅(Pivoting) 울산: 기술과 문화로 만들다’를 주제로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울산포럼은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이던 지난 2022년 회사의 모태인 울산 지역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포럼입니다. 포럼은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울산광역시, 울산시의회,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후원합니다. 여기에 울산 지역 관공서, 기업, 학계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합니다. 
 
올해 포럼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 울산 지역 인사와 최 회장 및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등 SK그룹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입니다. 
 
이번 포럼은 ‘Pivoting 울산, 기술과 문화로 만들다’는 주제에 맞춰 △스마트 제조, 넥스트 제조업의 미래 △새로운 지역, 문화와 환경의 하모니 등 2개 세션에서 기조연설과 사례발표,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울산 제조업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등 신기술 적용 솔루션을 공유하고 산업 도시인 울산에 새로운 지역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SK 관계자는 “올해는 울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답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술과 문화, 환경 등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해 새로운 지역 사회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