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빌리티, 일본 ZMP와 맞손…글로벌 진출 본격화
일본시장 공략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표
ZMP·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국제 공동 프로젝트도 착수
2024-08-30 14:02:31 2024-08-30 14:02:31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가 일본의 대표적인 로봇 기업 ZMP와 손 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뉴빌리티는 30일 일본 로봇 기업인 ZMP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확대를 위해 양사가 맞손을 잡은 건데요. 뉴빌리티는 ZMP의 멀티 로봇 운영 플랫폼 로보하이의 파트너사로 일본 내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2001년 설립된 ZMP는 일본 내에서 로봇을 활용한 청소, 경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3자 협력으로 한·일 국제 공동 R&D 프로젝트인 딥러닝 기반 자율 이동 로봇을 위한 제어 기술개발도 진행합니다. 공동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뉴빌리티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일본 자율주행 로봇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ZMP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자율주행 로봇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및 로봇 기술과 산업 발전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ZMP와의 파트너십은 뉴빌리티가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데 있어 중대한 발판이 될 뜻 깊은 협약이라며 더불어 한·일 양국의 자율주행 로봇 공공장소 운행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일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빌리티가 일본 ZMP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뉴빌리티)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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