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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흉기 인질극' 40대 남성 구속
법원 "도망 우려 있어"
2024-05-07 09:59:09 2024-05-07 09:59:09
[뉴스토마토 박대형 기자] 서울 강남역 인근 한 매장에서 인질극을 벌인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준구 판사는 지난 6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장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장씨는 지난 4일 오전 강남역 인근의 한 생활용품매장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약 30분간 인질극을 벌이던 장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피해자는 손가락에 찰과상을 입었으나 무사히 구출돼 현장에서 귀가했고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살인미수 혐의로 장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법원 로고 (사진=연합뉴스)
 
박대형 기자 april2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주 사회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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