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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봉하마을서 당선인 워크숍…문 전 대통령도 예방
2024-04-15 07:23:27 2024-04-15 07:23:27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조국혁신당이 15일 4·10 총선 후 첫 일정으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아울러 1박2일 워크숍을 통해 교섭단체 구성 방안 등도 논의합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오전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공동취재사진)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국 대표를 비롯한 비례대표 당선인 12명은 이날부터 이틀 간 첫 당선인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워크숍 첫 일정은 문 전 대통령과의 면담입니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이 총선 당시 대중정당으로 자리매김하라는 덕담을 해주신 만큼, 총선 결과를 보고드리고 조언을 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대표 등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은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권양숙 여사를 접견합니다. 
 
이어서는 봉하연수원에서 1박2일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당의 지도 체제와 원내 전략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12명의 비례대표 후보가 당선된 조국혁신당은 교섭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8명의 추가 확보가 필요한데, 향후 영입을 추진할 구체적인 대화 대상 등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경기도 안산에서 열리는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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