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과 로봇 친화 빌딩 만든다
로봇 전용 통신 표준·인증체계 공동 개발
2023-10-30 09:46:00 2023-10-30 09:46:0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현대차그룹 연구조직인 로보틱스랩과 함께 자동차가 주차와 충전을 스스로 하고 로봇이 내가 일하는 자리까지 택배를 가져다주는 로봇 친화형 빌딩에 통신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LG유플러스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로봇 친화형 빌딩통신 인프라 생태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솔루션 공급, 로봇전용 통신 서비스 공급, 로봇 친화빌딩 통신 표준·인증 체계 공동 개발 등 로봇 친화형 빌딩을 위한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 신사업그룹장 전무(왼쪽)와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근무 환경의 변화와 로봇 기술의 발전과 함께 미래 성장 기업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로봇 친화적 스마트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모빌리티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는 향후 로봇 확산에 대비한 로봇 친화 빌딩 통신 표준과 인증 체계도 공동개발 해 로봇 친화 빌딩 생태계 확장에도 나섭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 신사업그룹장 전무는 "커넥티드카, C-ITS·자율주행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통신 제공 경험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랩과 협력을 통해 로봇 모빌리티 전용 통신 제공으로 로봇 친화빌딩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