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시주주총회 원안대로 의결…7인 사외이사 선임
2023-06-30 09:36:13 2023-06-30 09:36:13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KT(030200)가 2023년 제1회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7인의 사외이사가 선임됐습니다. 이로써 KT는 김용현 이사회 의장과 함께할 이사진을 꾸리게 됐습니다. 
 
KT는 30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교수,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파트너, 조승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역임한 최양희 한림대 총장 등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KT 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은 "ICT 전문가, 미디어 전문가, 환경·사회구조·거버넌스(ESG) 전문가, 미래기술 전문가와 주주추천 인물 등 고르게 사외이사가 선임됐다"고 말했습니다. 
 
KT는 30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2023년 제1회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뉴스토마토)
 
KT는 정관변경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사내이사 수 축소·복수 대표이사제도 폐지·대표이사 선임 의결 기준 상향·이사 임기관련 규정 개정·대표이사 자격요건 규정·이사회 내 위원회 구성 및 역할 변경 등 6개 안 모두 통과됐습니다. 
 
박종욱 사장은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되길 희망한다"며 주총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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