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플러스플랫폼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 구현
주택담보대출 비교 '램프플러스' 중계 사업자 참여
이용자 맞춤형 주택담보대출 비교···2분기 출시
2023-03-02 15:43:27 2023-03-02 15:43:27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294570)이 대출 비교 서비스 제공 기업 '플러스플랫폼'의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 중계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플러스플랫폼은 2022년 3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온라인 대출중개 라이선스를 취득해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 '램프'를 출시했습니다. 같은 해 8월에는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체계와 금융취약계층 지원서비스를 추가한 '램프플러스'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쿠콘은 플러스플랫폼에 대출 정보 중계 서비스를 제공해 플러스플랫폼의 대출 비교 서비스를 고도화합니다.
 
쿠콘 관계자는 "기존 서비스가 여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단순 안내하는 방식에 가까웠다면, 쿠콘과의 연계 이후에는 고객 맞춤형 주택담보대출 상품 비교 서비스 형태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쿠콘은 서비스 고도화로 더 다양한 계층이 플러스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 범위가 확장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플러스플랫폼의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는 올해 2분기 출시할 계획입니다.
 
쿠콘은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API'를 통해 대출 비교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지만,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는 '부동산 시세 조회 API'까지 활용됩니다.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 API로 구현되는 시중 대출 비교 서비스는 신용대출을 비교합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는 쿠콘의 또 다른 데이터 API를 추가로 활용해 서비스를 세분화합니다.
 
쿠콘의 대출한도와 금리조회 API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과 기관에 최적화된 API 상품입니다. 쿠콘은 "도입 시 30개 이상 금융기관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어 맞춤형 대출 비교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플러스플랫폼과의 협업은 고객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쿠콘의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혁신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5만여종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250여 종의 API 형태로 제공합니다. 쿠콘의 데이터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 간편결제 서비스, 업무 자동화 등에 핵심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2022년 12월에는 신규 데이터전문기관 예비 지정을 받았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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