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파·윤핵관'에 몰린 후원금…'장제원·김남국' 여야 1위
지난해 총 후원금 585억원…평균 1억8957만원
2023-02-24 13:48:46 2023-02-24 20:48:40
김남국(왼쪽) 민주당 의원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건희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중 박범계(오른쪽), 박찬대 의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회 모금액 1위는 김남국 민주당 의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가장 후원금을 많이 모았습니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3억3014만원을 모금했고, 2위는 3억2269만원을 모금한 이원욱 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3위는 3억2103만원을 모은 장 의원이었습니다.
 
4위는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3억1493만원), 5위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3억1340만원), 6위는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3억1218만원), 7위는 이탄희 민주당 의원(3억1087만원), 8위는 위성곤 민주당 의원(3억1034만원), 9위는 김원이 민주당 의원(3억829만원), 10위는 한정애 민주당 의원(3억829만원) 순이었습니다.
 
이외에 우원식, 정춘숙, 김철민, 정청래, 박주민, 김교흥, 강훈식, 이개호, 조승래, 김주영, 김윤덕(이상 민주당), 박성중, 김기현, 권칠승, 이철규, 김선교, 정점식 의원(이상 국민의힘)이 3억원 이상 후원금을 모았습니다. 
 
지난해 총 모금액은 총 309개 후원회에서 585억7901만원, 평균 모금액은 1억8957만원이었습니다. 평균 모금액은 지난 2021년 평균보다 약 5400만원이 늘었습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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