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시무식 개최…"제2 렉라자 조기 개발"
101기 경영지표 발표…"미래 성장동력 확보해야"
2023-01-02 16:01:15 2023-01-02 16:01:15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2일 2023년 시무식을 열고 계묘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유한양행은 기업비전인 'Great & Global' 달성을 위해 2023년 경영지표를 △Integrity(청렴) △Progress(진보) △Effiiciency(능률)로 정했다.
 
조욱제 대표는 이날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올해 역시 작년의 기조를 이어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R&D 역량 강화와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망 파이프라인을 도입하고 기반기술을 확장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 1일자로 정기 임원 인사발령과 함께 사업화전략팀과 글로벌 AM(Alliance Management)팀을 신설하는 등 일부 조직을 개편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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